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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앙코르와트

천년고도 앙코르와트에 다녀온지 2년이 지났다.
이제는 다녀온 사원의 이름도 신화속 인물의 이름도 가물가물하지만,
우리 아들녀석이 좀 더 자라면 꼭 함께 다시오리라 다짐했던
그 때, 그 감흥은 여전히 남아있다.

보석 궁전을 감싸안은 도시, 앙코르 톰(Angkor Thom) 의 관문.
통로가 좁아 승용차 이외에 우리나라의 아시아 버스만이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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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불은 힌두교와 불교와 만나는 독특한 앙코르문명의 특징중의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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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00D DIGITAL | Multi-Segment | 1/200sec | f5.6 | 0EV | 28mm | ISO-100 | No Flash

코끼리 테라스 근처의 부조...
유적을 발견한 프랑스인들에 마구 헤쳐지고 엉망으로 다시 끼워맞추었다고 한다.
그나마 모양새가 좋은 골목틈새에서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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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하고 정교한.. 그리고 다양한 표정을 지닌 부조를 흔히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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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00D DIGITAL | Multi-Segment | 1/400sec | f7.1 | 0EV | 50mm | ISO-1600 | No Flash

천년 앙코르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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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00D DIGITAL | Multi-Segment | 1/160sec | f4.5 | +1EV | 35mm | ISO-1600 | No Flash

밀림속에서 천년의 세월을 보낸 수많은 유적은
현재 최빈국 캄보디아에게 가장 큰 자랑거리이자 수입원이다.
비록 프랑스에 도굴당했고 일본의 힘을 빌어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손 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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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유적 관광시 앙코르와트는 맨 뒤에 봐야 한다고 한다.
앙코르와트를 먼저 보게 되면 이정도는 탑도 돌도 아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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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유적을 구성하고 있는 돌은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돌이 아닌 외지의 돌이라고 한다.
거대하고 화려한 유적을 남긴 크메르왕조의 힘이 어떠했는지 가히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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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프롬사원은 어머니의 사원으로 불리지만,
더 유명한 것은 바로 사원위를 덮치듯이 자란 이 나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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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나무들로 인해 사원이 무너져 가고 있다고 한다.
나무에 성장억제제를 놓는다고 하는데, 과연 언제까지 이 모습이 유지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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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러한 독특함때문에 툼레이더, 투 브라더스 등 많은 영화속의 배경이 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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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다른 곳에 비해 화려한 맛은 없지만 선이 굵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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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의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해 로프로 묶어놓은 곳이 있었다.
하지만 방치된 듯한 유적들은 현지인들에 의해 그리고 관광객에 의해 훼손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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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툼레이더 포스터와 흡사한 실루엣을 찍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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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00D DIGITAL | Multi-Segment | 1/2000sec | f5.6 | -2EV | 28mm | ISO-100 | No Flash

당시 왕이 사용하던 거대한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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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만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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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에 들어서야 발견된 천년 유적. 밀림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온 것은 아닐것이다.
그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돌더미였을 것이고 생존을 위해 소여물을 먹이는 것이 우선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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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00D DIGITAL | Multi-Segment | 1/50sec | f5.6 | -1EV | 52mm | ISO-100 | No Flash

이제 앙코르와트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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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에 가게 되면 누구나 찍게 되는 10개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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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벽면의 부조... 사람들의 손을 타 검게 맨들맨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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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로 올라가는 아찔한 계단...
문득 '신앞에 무릅을 꿇어라'.... 인디아나 존스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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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의 모습.... 보이는 탑이 다섯개의 탑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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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관람을 마친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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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레삽 호수에 가서 내생애 처음으로 용오름을 만났다.
그 와중에도 1달러를 벌기위해 한시간 가량 우리 배를 향해 저렇게 노를 저어온 소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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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유적을 만들었던 그 부와 권력을 자랑했던 왕조의 땅...
폴포트는 킬링필드의 해골이 그 권력이라 믿었던 것일까...?
여행 일정중 북한사람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했었다.
세계적인 가야금의 명인이라는 북한의 한 아가씨가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연주를 끝내자마자
행주를 들고 테이블을 닦고, 음식을 나르고, 주문을 받는 그 것은 무엇일까...?
보트 피플을 보기 위해 시엡립에서 톤레삽으로 가서 우리가 본 것은
그들의 가난마저도 관광 상품화될 수 밖에 없었던 현재 캄보디아의 실정이었다.
하지만...
1달러를 외치며 조악한 기념품을 팔러 우리 곁을 맴도는 아이들의
부끄러운지 모르는, 아니 가난을 모르는 그 웃음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햇빛을 무서워하고, 화려한 옷과 제품들로 치장한 우리 이방인들은
어쩌면 그들을 에덴에서 쫓아내는 뱀의 유혹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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