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앙코르와트
천년고도 앙코르와트에 다녀온지 2년이 지났다.
이제는 다녀온 사원의 이름도 신화속 인물의 이름도 가물가물하지만,
우리 아들녀석이 좀 더 자라면 꼭 함께 다시오리라 다짐했던
그 때, 그 감흥은 여전히 남아있다.
보석 궁전을 감싸안은 도시, 앙코르 톰(Angkor Thom) 의 관문.
통로가 좁아 승용차 이외에 우리나라의 아시아 버스만이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사면불은 힌두교와 불교와 만나는 독특한 앙코르문명의 특징중의 하나라고 한다.
코끼리 테라스 근처의 부조...
유적을 발견한 프랑스인들에 마구 헤쳐지고 엉망으로 다시 끼워맞추었다고 한다.
그나마 모양새가 좋은 골목틈새에서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세밀하고 정교한.. 그리고 다양한 표정을 지닌 부조를 흔히 볼수 있다.
천년 앙코르의 미소...
밀림속에서 천년의 세월을 보낸 수많은 유적은
현재 최빈국 캄보디아에게 가장 큰 자랑거리이자 수입원이다.
비록 프랑스에 도굴당했고 일본의 힘을 빌어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손 치더라도...
앙코르유적을 구성하고 있는 돌은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돌이 아닌 외지의 돌이라고 한다.
거대하고 화려한 유적을 남긴 크메르왕조의 힘이 어떠했는지 가히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따프롬사원은 어머니의 사원으로 불리지만,
더 유명한 것은 바로 사원위를 덮치듯이 자란 이 나무일지도...
하지만 이 나무들로 인해 사원이 무너져 가고 있다고 한다.
나무에 성장억제제를 놓는다고 하는데, 과연 언제까지 이 모습이 유지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이러한 독특함때문에 툼레이더, 투 브라더스 등 많은 영화속의 배경이 되곤 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다른 곳에 비해 화려한 맛은 없지만 선이 굵은 사원...
유적의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해 로프로 묶어놓은 곳이 있었다.
하지만 방치된 듯한 유적들은 현지인들에 의해 그리고 관광객에 의해 훼손되고 있었다.
우연히 툼레이더 포스터와 흡사한 실루엣을 찍게 되었다.
당시 왕이 사용하던 거대한 목욕탕...
그곳에서 만난 구름....
이제 앙코르와트로 들어갑니다...
앙코르와트 벽면의 부조... 사람들의 손을 타 검게 맨들맨들하다.
천상계로 올라가는 아찔한 계단...
문득 '신앞에 무릅을 꿇어라'.... 인디아나 존스가 생각났다.
천상계의 모습.... 보이는 탑이 다섯개의 탑중 하나이다.
앙코르와트 관람을 마친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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